영화 '범죄도시3'가 800만 관객을 넘어 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범죄도시3'는 12만 1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04만 6277명.
'범죄도시3'는 개봉 14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흥행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가 개봉 18일째 800만 관객을 동원한 속도보다 약 4일 빠른 속도다.
이어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2만 28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 6358명이다.
이날 개봉하는 DC 신작 '플래시'는 9478명으로 3위에 올랐고, 예매율(오전 7시 기준)은 26.8%로 '범죄도시3'를 꺾고 1위에 올라가 있다. 예매 관객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블록버스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6011명),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2608명), '인어공주'(184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7만 97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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