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시리즈의 조 샐다나가 '아바타' 속편의 개봉일이 연기된 데 대해 반응했다.
14일(현지시간) 조 샐다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나다. 마지막 '아바타'가 나올 때는 난 53세가 될 것"이라며 "'아바타'를 처음 찍을 때가 27세였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는 '아바타3'와 '아바타4', '아바타5'의 개봉을 연기했다. 생산 지연과 지속적인 미국작가조합(WGA) 파업으로 신작의 출시 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속편을 2년 간격으로 개봉할 계획이었고, '아바타3'는 2024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바타3'는 2025년 12월 19일, '아바타4'는 2029년 12월 21일, '아바타5'는 2031년 12월 19일에 개봉 예정이다. '아바타4', '아바타5'는 이전에 발표된 것보다 3년 늦게 개봉되는 셈.
2009년 개봉한 '아바타1'이 29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글로벌 흥행 기록 1위를 지키고 있다. 2022년 12월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세계적으로 23억 달러(약 2조 944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
한편 조 샐다나는 '아바타' 시리즈에서 나비족 전사 네이티리 역을 맡았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가모라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