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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매튜 본 감독 "韓 정체성 강렬..감독·배우들과 협업 원해"

발행:
김나연 기자
매튜 본 감독 /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매튜 본 감독 /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매튜 본 감독이 한국 감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1일 영화 '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매튜 본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킹스맨' 시리즈로 도합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킹스맨' 시리즈부터 '아가일'까지 첩보물로 관객들을 만나는 매튜 본 감독은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는 없지만, 스파이는 될 수 있다"면서 "'킹스맨'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마약의 합법화에 관해 다뤘고, 세 번째에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표현했다. 아주 작은 결정이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온다. 오늘날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마주한 정치적 판도를 보자면, 세 번째 영화에서 배울 점이 많지 않나 생각한다. 항상 스파이물을 좋아했다. 실제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아했다. 한 마디로 스파이 홀릭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함께 호흡하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는 "한국 영화, 콘텐츠를 볼 때마다 너무 훌륭해서 감탄한다.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올드보이', '부산행',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는 강렬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감독, 배우들의) 얼굴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빨리 한국에 방문해서 많은 사람과 대화하며 이해도를 더 넓히고 싶다"며 "한국 감독, 배우들과 협업해 보고 싶고, 모호하긴 하지만 확실한 'YES'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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