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 커피차 이벤트 취소..시청역 사고 여파 "적절치 않아"[공식]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제훈이 영화 '탈주'의 홍보를 위해 준비한 커피차 이벤트를 취소했다. 전날 발생한 시청역 인근 대형 교통사고의 여파다.


2일 '탈주'(감독 이종필)의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커피차 이벤트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참석을 예정하셨던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탈주' 측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탈주'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팬과 예비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여파로 행사가 취소됐다.


'탈주' 측은 스타뉴스에 "전날 발생한 인명사고 장소와 근접한 곳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방해 우려도 있고, 인명사고 발생 인근 지역에서 이벤트를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이벤트는 연기가 아닌 취소라며 "계속 장마가 예정돼 있다 보니까 일정을 다시 정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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