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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안재홍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에 출연하다니..뭉클" [인터뷰②]

발행:
김미화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의 배우 안재홍이 29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5.05.29 /사진=김휘선 hwijpg@
영화 '하이파이브'의 배우 안재홍이 29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5.05.29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안재홍(39)이 강형철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안재홍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지성 역을 맡았다.


안재홍은 "처음 이야기 하는건데 강형철 감독님과 제가 인연이 깊다면 깊다. '하이파이브' 인터뷰를 하면 꼭 말씀 드리려했는데 15년 전, 제가 20대 중반일때 주연을 맡았던 작품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당시 코미디 부문 희극지왕섹션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는데 그 당시 심사위원이 강형철 감독이었다. 그때 당시 '써니'가 개봉 해 매일 신기록 세우던 중이었다. '써니'의 열기가 뜨거운 때였는데 제가 출연한 영화 홍보도 해주시고 저를 잘 챙겨 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안재홍은 "영화 행사에 가서 쭈뼛거리고 있으면 감독님이 항상 자기 자리로 저를 불러주셔서 '내가 키우는 애다'하고 농담도 해주시고 그런 자리에 잘 들어갈 수 있게끔 챙겨주셨다. 그때부터 연이 됐고 저 나름대로는 강형철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로망이 어렸을때 부터 있었다. 그래서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홍은 "'하이파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귀띔으로 들을 때부터 기뻤고, 제 헤어스타일 어느정도 완성 됐을 때 저에게 '하이파이브' 시나리오를 주셨다. 출연 제안을 하시면서 한 말이 뭉클한데 저에게 이 작품을 같이 하자고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 정말 신나고 뭉클했다"라며 "15년 전 제가 학생일때부터 알았는데, 굉장히 뜨거운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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