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0-11회 공개를 앞두고 촌뜨기들의 극에 달한 혼란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파인: 촌뜨기들'이 13일 마지막 10-11회를 공개하고 촌뜨기들의 치열한 수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공개된 10-11회 예고 스틸은 촌뜨기들에게 닥친 대혼란과 다가올 파멸을 암시하듯 굳은 표정으로 대치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와 그륵이 이거밖에 안 되는지 설명할 사람 요 나온나"라는 말과 함께 부산 패거리와 한 편에 서 있는 '김교수'(김의성 분)의 모습은 갈등이 폭발하기 전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일그러진 얼굴로 전화를 받고 있는 '홍기'(이동휘 분)를 비롯해 "진짜 싹 다 가져가븐다고?"라며 절박함과 당황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하영수'(우현 분)와 '송사장'(김종수 분)의 표정은 이들이 마주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이런 데서 백억을 굴린다니...근데 이거 좋아하는 거 맞아?"라며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듯한 '양정숙'(임수정 분)의 모습은 그녀의 욕망이 어디까지 뻗어갈지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나대식'(이상진 분)에게 "아니 그럼 증도 창고는?"이라고 묻고 충격에 휩싸인 '오관석'(류승룡 분)을 담은 장면은 보물이 숨겨져 있던 증도 창고에서 벌어진 일을 궁금하게 하며, 나란히 선 채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내뿜는 '오희동'(양세종 분)과 '선자'(김민 분)의 모습 또한 이들이 맞닥뜨린 갈등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촌뜨기들의 최후를 그린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둔 가운데, 배신과 욕망이 뒤엉킨 아사리판 속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파인: 촌뜨기들' 10-11회는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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