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귀시'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룹 마마무 솔라가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매일 밤 귀신을 사고파는 시장 '귀시'에서 귀신과 거래를 통해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는 공포를 넘어, 지금껏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시'는 귀신을 사고파는 금지된 시장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탐욕이 모여든다. 홍원기 감독은 "옴니버스 형식이고, 서로 다른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먼저 유명한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골 마을을 찾은 '미연' 역은 마마무의 리더 솔라가 맡았다. 솔라는 '귀시'를 통해서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솔라는 "이번에 처음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는데 공포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처음 감독님께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흥분되고,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됐다. 잘 때도 공포 이야기를 듣고 잘 정도다. 공포 영화를 찍는 것 자체가 인생의 큰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설렜다. 홍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다른 배우들과 함께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