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변요한(왼쪽부터), 고아성, 문상민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이종필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오는 20일 공개. 2026.02.12.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auto/21/2026/02/2026021213372065929_1.jpg)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이 청춘과 사랑을 그린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고아성 문상민 변요한 그리고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탈주' 등 차가운 현실에 놓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로 그려내며 주목받은 이종필 감독의 연출작이다.
배우 고아성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숨은 여자 '미정' 역을, 변요한이 락 음악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 역을 맡았으며 청춘 로맨스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문상민이 꿈을 접고 현실을 사는 청년 '경록' 역을 맡았다.
고아성은 "저에게 이 작품은 이종필 감독의 작품이라는게 가장 큰 매력이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같이 하며 배우 출신 감독님이라 누구보다 배우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분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이번 작품에서 분장을 통해 외로웠던 한 인물이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점차 변하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종필 감독은 "저에게 고아성 배우는 최고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아성 배우가 저에게 촬영 전에 본인이 이번 촬영에서는 촬영 현장에서 빗겨 서 있을거 같다고 하더라. 현장에서 찍을때는 당연히 (카메라 안으로) 들어가지만 컷과 컷 사이에서는 구석에 있거나 빗겨서 있을것 같다고 그걸 어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캐릭터 본질적인 이야기였고, 그런 시작점을 잡아준게 좋았다. 어둡고 음울하지만 단계에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운 얼굴이랄까 그런 모습이 있다. 누군가 정말 사랑할때 얼굴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아성 배우에게서 그게 나오더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문상민은 "이 작품이 저의 첫 영화다. 첫 영화에 대한 의미가 큰데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이종필 감독님이라서 굉장히 크게 믿었다"라며 "그리고 제작사 더 램프 박은경 대표님에 대한 믿음도 컸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25살 26살의 문상민을 보는거 같았다"라고 밝혔다.
변요한은 "이 작품 속 요한은 그냥 단순하게 가볍게 연기하면 안되는 캐릭터다. 요한은 (미정과 경록) 두 사람을 봐야하고 응원해야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어느 포인트에서 그가 가진 무거움과 짙은 상처도 보여줘야하는 굉장히 복잡했던 친구다. 저에 맞게 체화하며 연기했다. 상처 받았지만 상처받지 않은듯,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듯 그런 연기를 해야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는 초반부 문상민과 변요한의 짧은 키스신이 등장한다. 문상민은 "키스신을 하기 전 요한이 형이 저에게 '상민아, 한 번 세게 할게' 하셨다. 형이 용기 내주셔서 시원하게 한 번 딱 맞춰서 했다. 한 번에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요한은 "그 장면은 경록에게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경록의 입을 보고 있다. 물론 그 뒤에 이 키스신이 요한에게도 반전 장면이 된다. 인물에 집중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라며 "상민씨 말대로 한 번에 잘 끝냈다. 다만 (키스신 촬영 후) 그 뒤의 애티튜드가 중요한데 촬영 후 되게 멀어졌던 기억이 있다. 이성 간의 키스신에서는 '괜찮으세요?' 하면서 티슈나 뭐 이런 것을 챙겨주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저도 처음 느끼는 뭔가 '노하우가 사라지는' 그런 감정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이날 결혼 소감도 밝혔다. 변요한은 "우선 감사드린다"라며 "저희 '파반느'를 봐야하는 이유인 것 같다.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고 사랑이 무엇인지 이 영화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 만났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신만큼 잘 살아가겠다"라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해 12월 열애설이 공개됐으며 결혼 전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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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그릴 청춘과 사랑이 어떤 감동을 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파반느'는 2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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