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중국서 잇단 지진피해민 돕기행사

발행:
김원겸 기자
중국 베이징, 지앙수성, 광저우 등지서 자선활동
사진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 장나라(사진)가 중국에서 잇달아 남아시아 지진피해민을 위해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일 음반홍보차 중국으로 출국한 장나라는 6일 베이징 봉황텔레비전에서 제작하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노래를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장나라가 지진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이 노래에는 중국의 유명가수 손열, 고거기, 망강, 그룹 메이메이, 만문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튿날인 7일에는 지앙수성(강소성)으로 이동해 지앙수방송의 장나라 특집 공개방송 '장나라 가우회'에 출연했다.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개방송에서 장나라는 남아시아에 대재앙을 일으킨 지진해일 피해민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모자와 티셔츠, 그리고 장뺀 티셔츠 한벌을 경매로 내놨다. 장뺀 티셔츠 한벌에 1500위엔, 모자와 티셔츠는 2000위엔의 고가에 팔렸다.


장나라는 이날 공개방송 '장나라 가우회'에서 '췐스췌샤위' '페이부치라이' '달팽이' '나도 여자랍니다' '첨밀밀' 등을 부르고 게임도 하며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나라는 이날 지앙수방송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다음날 곧바로 광저우로 이동한 장나라는 9일 오후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열어 노래로 위로했다.


이미 지난 2003년부터 국제기아대책기구와 공동으로 '나라사랑 지구촌 사랑여행' 캠페인을 벌이며 필리핀과 말레이사아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장나라는 지난해 10월 중국 드라마 '인스어니엔화' 출연 당시 베이징 전영학원에서 현지 빈곤학생들의 학비 마련을 위해 모금행사를 벌여 4200만원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했다.


장나라는 '장나라 애심자선활동'이라는 캠페인으로 국적을 가리지 않는 선행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을 유도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기간에도 장나라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민을 돕는 한편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일시 귀국하는 장나라는 오는 3월 '디아오만공주' 촬영에 들어가며 '대륙의 별'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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