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의 에릭이 '신화' 멤버들에게도 최근 공개된 여자친구를 숨겨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동완은 최근 KBS2 '상상플러스' 녹화에서 "에릭이 다른 멤버들에게도 여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멤버 중 가장 친한 앤디조차 에릭의 여자친구에 대한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동완은 "사실 나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았다"며 "하지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고 끝까지 비밀을 지켜줬다"며 굳은 우정을 과시했다. 또 "소문이 날 때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며 "그래서 에릭이 가장 가까운 앤디에게도 숨겼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MBC '신입사원'에서의 열연으로 연기자로서 확고히 자리잡은 에릭은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CF모델 박시연과 사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KBS2 새 주말극 '슬픔이여 안녕'으로 역시 연기 도전을 하고 있는 김동완은 "에릭에게 전혀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 이유에 대해 김동완은 "잘 나가는 사람이 (모든 밥값, 술값을) 쏘기 때문"이라고 밝혀 함께 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김동완은 또 "패션쇼에 갔는데 앙드레김 선생님이 나에게 에릭이라고 부르며 말을 시켜, 나는 동완이라고 하자 바로 돌아 에릭에게 갔다"는 해프닝, 원형탈모로 고민했던 일, '무면허 의사'로 활동하게 됐던 사연 등을 유머러스하게 털어놓았다. 김동완 출연분은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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