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피아니스트 언니 응원차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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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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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은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인 친언니 이소연 씨를 응원하러 1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소은은 오는 27일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Alice Tully Hall)에서 파크 애비뉴 챔버 심포니와 베토벤 콘체르토 4번(No.4) 협연을 갖는 언니 이소연 씨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소은의 이번 미국행은 지난 8월 초 자신의 데뷔 8년만의 첫 콘서트에 바쁜 일정을 쪼개 방문해준 언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답례방문. 이소연 씨는 공연을 눈앞에 뒀지만 동생의 데뷔 첫 콘서트를 위해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한국을 찾았다.


이소연 씨는 줄리어드 대학원 석사학위 이후 줄리어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과정에 유일한 피아니스트로 입학했으며, 2004년 봄에는 줄리어드 음대 졸업생과 재학생을 포함한 전 줄리어드 피아니스트 중에서 주목받아 가장 명성 있는 윌리암 페첵상을 수상했다. 그로인해 링컨센터에서 솔로 피아니스트로 데뷔했다. 이 상은 매우 영광스러운 것으로, 서혜경과 문익주를 이은 세 번째 한국인 수상자로 기록됐다. 이소연 씨는 줄리어드 재학 8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음악 활동으로 수상할 수 있는 모든 영예를 안고 졸업했다.


최근 뉴욕타임즈는 이소연 씨를 두고 "거대하고, 풍부하면서 다양한 사운드와 생동감 있는 상상력, 작품마다의 특징을 탁월한 감각으로 연주해 내는 작은 거인같은 연주자"라고 극찬했으며 스페인의 유명 음악전문 평론가 엔리케 프랑코는 "이소연은 완벽한 위대한 거장(great master)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소은은 언니의 공연을 관람하고 여행을 다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다음달 초 귀국할 예정이다.


최근 리패키지 4집을 발표한 이소은은 동양적 선율의 '사랑해요'로 활동 중이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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