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더 자두의 여성보컬 자두가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솔로서기에 나선다.
더 자두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자두가 연말 발표를 목표로 솔로음반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더 자두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자두가 신생 기획사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자 해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남성멤버 강두도 자두의 기획사에 둥지를 틈으로써 자두와 강두는 다시 한 달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두 사람이 신생 기획사에서 더 자두로 다시 음반을 낼 수 있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자두가 먼저 솔로음반을 내기로 결정했다. 강두는 자두의 앨범에 몇 곡 참여할 예정이다. 자두의 솔로음반 프로듀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곡 수집중이다.
자두 측은 "자두의 이번 솔로음반이 더 자두 5집으로 발표될 수도 있고, 자두 솔로 1집으로 발표될 수도 있다"면서 "자두의 솔로곡은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록 음악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두는 현재 케이블 채널 Mnet '스쿨 오브 락'과 위성DMB '자두야 놀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사업도 벌이고 있다. 강두는 연기자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내년 중반께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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