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의 리더 한옥정이 원타임 송백경과 나이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한 공연장에서 만난 한옥정은 "송백경을 한참 나이 어린 동생으로 봤는데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옥정은 최근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무가당이란 신인그룹과 만나게 된다. 남측 연예계에 생활 2개월째를 맞으면서 이런저런 가수들과 만나게 되고 안면을 트면서 적응해가던 중이었다.
한옥정은 무가당이 자신보다 데뷔가 비슷한 신인그룹이라는 것을 알고 친근함을 느꼈다. 특히 멤버인 프라임과 송백경이 자신에게 북한의 생활 풍습과 북한말에 관심을 보이며 이것저것 물어보자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며 남북한의 차이에 웃음을 연발했다.
그러면서 송백경과 프라임은 한옥정에게 한국 연예계의 풍속을 이야기해주며 이런저런 조언과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줬다.
한옥정은 자신보다 데뷔가 늦은 신인이 자신에게 선배인 듯 조언해주는 것에 다소 의아해하다 뒤늦게 자신보다 데뷔가 9년이나 빠른 대선배임을 알게 됐다. 또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줄로만 알았던 이들이 자신과 79년생 동갑내기라는 것을 알고 두 번 놀라게 된다.
한옥정은 "송백경과 프라임이 나와 동갑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랐다"며 "정말 재미있는 친구"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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