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온라인 패션사업 1년, 아직은 적자에요"

발행:
김원겸 기자
자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자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자두가 온라인 패션사업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초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온라인 의류매장 '자두네 두야두'를 개업한 자두는 이곳에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두야두닷컴(www.duyadu.com)을 열고 패션업체 '사장님' 됐다.


당시 두야두닷컴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동대문닷컴과 인터파크에도 자신의 온라인 패션매장인 자두네두야두를 입점해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자두의 사업은 순탄치 못했다. 사업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판매가 좋았지만 석달째부터 판매량이 줄더니 하루매출 10만원을 올리기도 버거운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당시 자두는 직접 시장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더 자두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독특한 스타일의 의류를 판매했다. 강렬한 원색에다 멜빵바지 등 독특한 스타일이어서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것이 사업부진의 원인이 됐다.


주위 사람과 함께 초기자본 2000만원을 마련해 사업을 시작한 자두는 적자를 면치 못해 1000만원을 변통해 다시 자본금으로 투입했다. 위기를 한 차례 넘긴 자두는 사업 8개월째부터 '자두 스타일'에 대한 마니아층이 생기면서 다시 판매량이 늘어났고, 최고 월매출 3000만원을 올리는 등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자두의 한 측근은 "사업초기에는 과감한 스타일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먹히지 않아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1년을 꾸려왔다. 아직은 적자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두는 내년 1월 말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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