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님' 김미려가 버블시스터즈의 뮤직비디오로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김미려는 지난달 24일 서울 망우동 서울 북부 시립 노인병원에서 극비리에 '김미려의 눈물' 편을 촬영했다.
'김미려의 눈물' 편은 시한부 환자(김미려 분)가 사랑하는 연인과 영원한 이별을 앞두고 작별 인사 직전의 심리를 표현한 것으로 평소 희극적인 모습과는 달리 진지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버블시스터즈 3집 타이틀곡 '바보처럼' 뮤직비디오는 고은아 이시환 주연의 30분짜리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김미려 눈물' '고은아 눈물' 편 등 총 6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김미려의 눈물' 편은 오는 10일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버블시스터즈의 소속사측 관계자는 "다양한 뮤직비디오 버전을 통해 팬들에게 골라보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고은아와 김미려 두 여배우의 눈물연기는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버블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은 공개된지 하루 만에 벅스 음악차트 2위에 오르며,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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