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측 "병무청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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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검찰조사를 받고 나오는 싸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6일 검찰조사를 받고 나오는 싸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검찰이 가수 싸이에 대해 병역특례 편입취소를 병무청에 통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싸이측이 병무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싸이의 법정대리인 최정환 변호사는 1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이 병무청에 편입취소를 통보하면 병무청이 다시 자체적인 기준으로 심사를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각자 의견을 묻게 되는데 싸이는 이에 대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병무청이 자체 기준으로 취소여부를 판단하는데, 검찰과 뜻이 다를 수도 있다"면서 "재입대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그 결과에 대해 행정소송을 할지는 그 때 가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변호사는 "행정소송은 아직까지 가능성이 있을 뿐 결정한 게 아니다"며 "오늘 검찰의 수사 브리핑에 대해 싸이와 상의를 하고 입장표명을 비롯해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역특례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12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싸이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형사 입건은 하지 않지만 병무청에 편입취소를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싸이의 숙부 박모씨에 대해 싸이를 편입해달라는 조건으로 2750만원을 싸이가 근무하는 회사의 박모이사에게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박모 이사를 배임수재 및 특정업무 미부여, 병역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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