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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블랙아이드피스 "톡쏘는 김치 맛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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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홍봉진인턴기자
ⓒ홍봉진인턴기자

"하늘에서 떨어지는 톡 쏘는 김치 같은 공연될 것!"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톡 쏘는 김치를 맛보는 듯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첫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13일 오후 4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첫 내한공연 'The BLACK EYED PEAS Live in Seoul'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유쾌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한 블랙 아이드 피스는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특히 광복절이란 의미 있는 날 공연을 하게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공연 주최측으로부터 갓과 부채를 선물받은 이들은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해 펜타포트록 페스티벌에 참석했던 블랙 아이드 피스는 "지난해 공연은 비가 엄청 오는 등 외적 조건은 최악이었지만 사람들에게서 받은 에너지와 공연의 질은 가장 뛰어난 공연 중 하나였다. 그래서 광란의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올해는 실내 공연이라 특별히 준비한 게 있지만 아껴두고 있다"며 "발설하면 재미 없을 것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비를 안 맞아도 되는 것"이라고 말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또 한국 팬들을 향해 "수요일이 정말 기다려진다. 우리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공연장에서 하늘에서 톡 쏘는 김치가 떨어지는 듯한 에너제틱한 공연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전 세계적으로 2000만장, 국내에서만 12만장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으며, 힙합밴드로는 이례적으로 3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내한공연에서 리더 윌 아이 엠은 9월25일 발매예정인 첫 싱글 수록곡 아이 갓 잇 프롬 마이 마마(I Got It From My Mama)'를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첫 공개한다.

ⓒ홍봉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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