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발걸음'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록그룹 에메랄드 캐슬이 6년만에 돌아온다.
지난 2001년 3집 발매를 끝으로 공식활동을 중단했던 에메랄드 캐슬이 10월 디지털 싱글발매와 함께 컴백기념 콘서트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에메랄드 캐슬은 오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하지만 조만간 발매될 디지털 싱글 활동은 보컬이었던 김선형의 솔로체제로 이뤄질 계획. 디지털 싱글에는 국내 최고의 세션이 참가해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기타는 우리나라 최고의 바로크 메탈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과 김세호가, 베이스는 최고의 록 베이시스트 경호진, 드럼은 그룹 넥스트 원년 멤버이자 현재 노바소닉에서 활동 중인 이수용이, 키보드는 박민수가 담당한다.
특히 에메랄드 캐슬 측 관계자는 "기업들의 공동후원 등의 형식을 통해 공연을 많이 열 계획이다. 우리 나라 공연계 전반에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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