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韓대중음악상, 3월 12일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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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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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방적인 지원 취소로 연기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오는 3월12일 열린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7층 레이첼카슨룸에서 '2009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09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학전그린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정대로 가수 윤도현이 진행을 맡는다.


한편 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측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상식에 임박해서 일방적으로 지원을 취소해 시상식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상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당초 약속했던 예산지원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문화체육관광부에 있음을 밝혀둔다"는 입장을 전했다.


2009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당초 이날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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