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부상' 전진, 9일 컴백 예정대로 강행

발행: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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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이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컴백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진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3일 "전진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기브스를 하고서라도 예정된 컴백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진은 지난달 30일 MBC '무한도전'을 촬영하면서 손목 부상을 당해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월 초 '무한도전'의 봅슬레이 특집을 촬영하던 중 어깨 부위 견갑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곳이어서 더욱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전진은 지난 1일 음반 재킷 촬영과 2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등 컴백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어 컴백을 위한 그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전진 측은 "전진이 부상소식이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며 "연예인이라는 공적인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몸이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진은 오는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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