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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수경 부부, 예당 유증 125억 참여

발행:
정영일 기자
(상보)변두섭 씨 100억원, 양씨 25억원
↑가수 양수경 ⓒ양수경 공식홈페이지
↑가수 양수경 ⓒ양수경 공식홈페이지


가수 양수경씨와 남편 변두섭씨가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6일 운영자금 136억5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변두섭 회장, 가수 양수경씨 등 총 4명을 상대로 3자배정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수는 2099만9998주며, 신주발행가액은 650원이다. 신주는 오는 13일 상장된다.


변씨는 1538만4615주, 약 100억원을 투자하며 아내인 가수 양수경씨는 384만6153주약 25억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하게 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변씨가 최대주주로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씨는 최근 보유중이던 테라리소스의 지분 267만8570주(1.23%)를 주당 1756원에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총 처분금액은 47억356만원이다.


양씨는 지난해 3월21일 예당엔터테인먼트가 당시 세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때 이 회사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당시 양씨는 총 214만2857주, 총 7억4900만원을 투자했다. 이후 감자와 액면분할을 거치며 양수경의 지분은 267만8570주까지 늘어났다. 이후 세고엔터테인먼트는 사명을 테라리소스로 바꾸고, 중소형 자원개발사로 변신해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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