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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표절논란 음반 발매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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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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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솔로 앨범이 18일 전격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앨범에 담긴 10곡이 예정대로 오늘 오전 중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음반은 하루 뒤인 19일 매장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발매되면 표절시비 여부도 조만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는 현재 미국 유명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이트 라운드’의 저작권 지분을 갖고 있는 워너채플코리아 측은 “완곡을 들어본 뒤 표절이 의심되면 미국에 음원을 보내 저작권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트브레이커뿐만 아니라 이번 솔로앨범에 실린 '버터플라이'와 ‘소년이여’등도 표절 시비에 휘말려 있다. 이에 솔로앨범 발매가 늦춰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YG엔터테인먼트는 예정대로 앨범을 공개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 활동은 오는 23일 SBS '인기가요' 출연이 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하트브레이커'와 '브리드' 2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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