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엠씨더맥스 출신 이수와 가수 린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3일 린과 이수 소속사 325E&C 측은 스타뉴스에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면서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최근 합의 이혼했으며, 양측의 귀책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한편 린과 이수는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3년부터 공개열애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한 소속사에서 활동해 왔으며 결혼 1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하며 애정을 자랑했지만, 11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이하 325E&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325E&C입니다.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입니다.
린과 이수 모두 현재 저희 325E&C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각각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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