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발매를 앞둔 패러디가수 이재수가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13일 소속사는 "이재수가 8월 정규음반 발매와 방송컴백을 앞두고 무릎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며 "이로 인한 수술과 재활을 치료 때문에 앨범 발매를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수는 지난 2년 동안 친동생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승주와 함께 저지브라더(Jersey brother)란 팀명으로 정규1집을 준비해 왔다. 오는 8월에 음반 발매와 함께 방송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연예인야구리그 경기 중 파울볼을 잡으려다 포수와 부딪쳐 왼쪽다리 무릎인대 4개중 좌측 슬관절 외측인대와 전방십자인대 등 3개의 인대가 끊어졌다.
소속사는 "이번 음반은 패러디가 아니라 저지브라더만의 독특하고 좋은 곡들로 채워졌다"며 "뮤직비디오는 재미있는 패러디 형식으로 기획했는데 음반 마스터링을 앞두고 음반발매가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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