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가수 이혜린, 우울증 자살

발행:
김지연 기자
그룹 '쎈' 으로 활동... "평소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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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이자 2008년 걸그룹 쎈(SSEN) 멤버로 활동한 유주(본명 이혜린, 25)가 지난 22일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이혜린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혜린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안다"며 "자살했다는 소식을 어제 늦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충북제천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사망 다음 날인 23일 발인했다.


이는 악상(惡喪ㆍ젊어서 부모보다 먼저 자식이 죽는 일)인데다 너무 갑작스레 찾아온 죽음이라 유족의 충격과 상처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혜린의 자살 소식을 늦게 전해 들었다. 벌써 발인이 끝났다"며 "안타깝다"고 전했다.


1985년생인 이혜린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08년 쎈으로 활동했으나 그룹 활동 직후 전속계약을 해지, 연예계를 떠났다. 소속사였던 TOM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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