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보드카레인은 멤버 안승준이 이달 말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게 됨에 따라 잠시 활동을 접게 됐다. 그는 음악 비즈니스 학업을 위해 영국행을 결심했다.
안승준은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음악 관련 공부를 위해 약 1년간 영국에 머무르기로 했다"라며 "당분간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드카레인은 오는 16일 오후7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단독 콘서트 '잠시만 안녕'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2005년 데뷔 이후 3장의 정규 음반을 비롯해 6장의 앨범을 발표한 보드카레인의 공식적인 이별 콘서트인 셈이다.
한편 보드카레인은 그동안 '숙취',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 '친구에게', '100퍼센트' ,'걷고 싶은 거리'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인디 팬들 사이 큰 인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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