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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새 소속사 찾고 3년만에 활동 재개

발행:
박영웅 기자
모던록밴드 델리스파이스
모던록밴드 델리스파이스


국내 1세대 모던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보드카레인 소속사와 계약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보드카레인 소속사 뮤직커벨 측은 24일 스타뉴스에 "델리스파이스가 지난 18일 뮤직커벨과 전속 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델리스파이스는 지난 1997년 데뷔한 홍대 클럽 출신 대표적 모던 록 밴드. 2003년 2월 5집 발표 후 멤버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인 '스위트피'와 윤준호, 최재혁이 속한 프로젝트 밴드 '오메가3'로 나눠 활동했으나 2006년 6집을 통해 뭉쳤다.


지난 15년에 걸쳐 '챠우챠우', '고백',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던 이들은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을 컴백 무대로 택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드러머인 최재혁이 프로젝트 밴드 옐로우몬스터즈에 합류하기 때문에 김민규, 윤준호와 새로운 드러머가 팀을 재정비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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