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프로젝트 듀오, 美빌보드 앨범차트 1위

발행:
박영웅 기자
래퍼 에미넴(왼쪽)과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 <사진제공=유니버설 뮤직>
래퍼 에미넴(왼쪽)과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 <사진제공=유니버설 뮤직>


미국의 힙합 스타 에미넴(Eminem)이 새롭게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배드 미츠 이블(Bad Meets Evil)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에미넴과 래퍼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Royce Da 5' 9")이 결성한 '배드 미츠 이블'의 데뷔 앨범 '헬: 더 시퀄(Hell: The Sequel)'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앨범 '리커버리'(Recovery)로 지난해 전 세계 앨범 판매량 1위, 역사상 최다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에미넴은 1년 만에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게 됐다.


배드 미츠 이블은 그래미 어워즈 총 13회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즈 총 17회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10회 수상이라는 엄청난 수상 경력이 증명하는 팝스타 에미넴과 실력파 MC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의 만남만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은 미국 유명 힙합 전문 잡지인 소스(The Source)가 "완벽한 MC(complete MC)"라고 극찬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두 사람의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싱글 '패스트 레인(Fast Lane)'은 빠른 비트에서도 두 래퍼의 또렷하고 여유있는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공개된 첫 주에 8만3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튠즈 힙합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주일 만에 400만 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두 래퍼의 자전적인 얘기를 담은 무겁고 어두운 랩을 바탕으로 브루노 마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드라마틱한 후렴구가 어우러진 곡 '라이터스(Lighters)'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힙합과 랩의 진수를 보여주는 '더 리유니온(The Reunion)' '아임 온 에브리씽(I'm On Everything)' '어바브 더 로우(Above The Low)'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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