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비 출신의 노민혁 및 마현권 심태현 등으로 구성된 3인 남자 밴드 애쉬그레이(ASHGRAY)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장 장기하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부터 출연 추천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30일 애쉬그레이 소속사인 사운드홀릭 측은 "오늘 새 정규 앨범을 정규 1집을 낸 애쉬그레이는 선공개한 '결혼'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장기호 교수로부터도 칭찬을 받았다.
사운드홀릭에 따르면 밴드 빛과 소금 및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출신인 장기호 교수는 "10년 이상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다져진 애쉬그레이는 보컬 마현권만이 가진 풍부한 성량과 독특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이라며 "'결혼'의 후반부에서 터지는 그의 음색에 어딘가에는 비범함이 숨어있다"라고 평가하며 '나는 가수다' 출연을 추천했다.
사운드홀릭 측은 "장기호 교수의 평가는, 수제자로 임명한 애쉬그레이 맴버 심태현이 앨범 발매 전 교수님께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라며 "심태현은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시절부터 졸업을 마친 지금까지도 장기호 교수와 사제지간의 돈독함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릭비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을 중심으로 2008년 결성된 애쉬그레이는 그 간 7장의 싱글을 낸 뒤 마침내 셀프 타이틀 정규 1집을 발표했다. 애쉬그레이는 최근 자우림등이 소속된 사운드홀릭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오는 8월20일 홍대 앞 라이브클럽 사운드홀릭시티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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