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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日홍백가합전 시청률 39.9%..AKB48 앞섰다

발행:
길혜성 기자
소녀시대(위)와 카라 ⓒ스타뉴스
소녀시대(위)와 카라 ⓒ스타뉴스


소녀시대와 카라가 일본 최고 권위와 전통의 연말 가요 특집 프로그램 NHK홍백가합전 첫 출연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음을 시청률을 통해 입증했다.


5일 일본 언론인 스포니치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 당시의 가수별 시청률을 집계, 공개했다. 지난해 NHK홍백가합전에는 50여팀이 참여했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NHK 홍백가합전에 나선 국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무대는 39.9%, 카라의 가창 모습은 3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 AKB48이 38.9%의 시청률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소녀시대와 카라는 만족한 만한 성적으로 거뒀다는 평가다.


물론 NHK홍백가합전은 2부의 시청률을 1부보다 높은 게 보통이며,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에 2부에 출연했던 소녀시대와 카라가 1부에 나선 AKB48보다 유리한 조건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첫 출연인 만큼 이 같은 시청률은 소녀시대와 카라의 일본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하기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스포니치는 "이번 홍백가합전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라며 "AKB48과 카라 및 소녀 시대(39·9%) 등 한류 아이돌 등의 가창 신은 일제히 순간 최고 시청률을 올려놓았다"라고 밝혔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지난해 NHK홍백가합전에서 최고 시청률을 올린 가수(팀)은 스마프로, 48.2%를 나타냈다.


일본의 또 다른 스포츠신문인 산케이스포츠 집계에서도 2부에 출연한 스마프는 48.2%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EXILE은 45.7%, 텐도 요시미는 45.4%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한 팀의 국내 출연 팀인 동방신기 역시 40% 초반의 높은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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