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좋아'의 원곡자이자 그룹 일기예보의 일원인 나들이 의류 광고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가 저작권 위반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나들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한 의류회사의 CF광고에서 유명 여배우가 '좋아좋아'를 흥얼거리는 것을 보았나요?"라고 적었다.
그는 "이미 2년 전쯤 사용된 CF를 다시 사용하면서 저작권에 대한 생각을 못했나 보네요. 보통3-6개월 단위로 곡사용 계약을 하므로 지금다시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나들이 지적한 광고에서 한 유명 여배우는 '좋아좋아' 중 '머리에서 발끝까지 나를 사로잡네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모든 걸 주고싶어'라는 부분을 불렀다. 익숙한 멜로디에 상큼한 목소리가 입혀져 광고 효과를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렇네요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넘어가야 할 듯"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저도 이 광고 봤는데! 그런 문제가..." 등의 반응으로 나들의 의견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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