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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아웃사이더 "군번줄 주며 프러포즈"

발행:
박영웅 기자
ⓒ박용훈 인턴기자
ⓒ박용훈 인턴기자


새 신랑이 된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29·본명 신옥철)가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31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전 스타뉴스와 만나 "하루 빨리 전역해 저를 꼭 빼닮은 2세를 갖고 싶다"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에 프러포즈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제 군번줄과 별도로 하나를 더 마련해 둘의 이름을 새긴 군번줄로 사랑을 고백했다"며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아웃사이더는 "군인에게 군번줄이 생명인 만큼 여자친구에 '나의 생명줄이 되어달라'는 의미에서 소박하지만 군번줄을 목에 걸어줬다"면서 "평생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이날 3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관계로 가족, 친지, 지인, 동료 연예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웃사이더의 예비신부는 현재 무용단 단장이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로, 공연관계자인 예비신부의 모친이 자신의 딸을 직접 아웃사이더에 소개, 이날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아웃사이더는 "예비신부는 매우 아름답고 현명한 사람이다"라며 "무대 위에서도 아름다운 여자지만, 인간으로서도 평생 존경하고 존중해 가며 살겠단 생각이 들게 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군 복무 중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는 "군 생활을 하던 중에 결정한 결혼이라 주위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면서 "정말 붙잡고 싶은 인연이라는 생각에 군 복무 중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2009년 '외톨이'를 히트시키며 주목받은 뒤 속사포 랩이라고 불리는 빠른 랩을 구사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화제가 됐다. 2010년 12월 현역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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