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약 6개월 만에 tvN '화성인 바이러스' MC 자리로 돌아왔다.
27일 tvN에 따르면 지난 4월 방송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김구라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새 진행자로 나선데 이어 '화성인 바이러스' MC로도 복귀한다.
김구라는 이날부터 '화성인 바이러스' 촬영에 참여했다. 김구라는 이날 녹화에서 공백기 때 대신 MC로 나섰던 이윤석과 훈훈하게 바통 터치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구라는 "친정 같은 '화성인 바이러스' 촬영장에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며 "오랜 부재에도 기다려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다시 특유의 날카로움을 가동해 화성인들을 낱낱이 파헤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윤석 또한 "원래 주인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한다"며 김구라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구라는 2009년부터 3년간 '화성인 바이러스' MC를 맡아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화성인을 낱낱이 해부, 이경규 김성주와 함께 시청자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김구라 복귀 방송은 오는 10월2일 전파를 탄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