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슈프림팀(사이먼디, 이센스)이 2년 만에 한 무대에 올랐다.
슈프림팀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아메바컬처 합동공연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슈프림팀을 비롯해 다이나믹듀어, 프라이머리,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자이언티 등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여했다.
슈프림팀이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은 이센스가 대마초 파문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이후 2년 만이다. 공연에서 슈프림팀은 히트곡 '땡땡땡'과 '그대로 있어도 돼' '잇 잇' 등 신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센스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슈프림팀은 오는 19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새 싱글 '땡스 포 더 웨이트(Thanks 4 The Wait)'의 타이틀곡 '그대로 있어도 돼'는 앞날에 대한 불안함을 지닌 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 슈프림팀 스스로에게 보내는 다짐이기도 하다. 또 다른 신곡 '잇 잇'은 슈프림팀 본연의 색깔을 접할 수 있는 힙합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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