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두 번째 타이틀곡 '로즈'(ROSE)로 한층 성숙한 여성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자정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하이의 '로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순백의 장미로 둘러싸여 있는 이하이가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내 사랑은 새빨간 로즈,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 걸. 내 사랑은 새빨간 로즈, 그래 난 향기롭겠지만 가까이 할수록 널 다치게 할 걸'이라는 가사는 사랑이 장미처럼 아름답지만 아픔도 있다는 메시지를 암시하고 있다.
데뷔 싱글인 '1,2,3,4'로 레트로 소울 장르를, 'It's over'로는 재지블루스 등 대중음악에서 시도하기 힘든 장르의 곡들을 발표해왔던 이하이는 이번 신곡 '로즈'를 통해 좀 더 대중적인 음악에 도전하게 된다.
R&B 하우스 장르의 ‘로즈’는 2NE1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원타임의 송백경이 공동 작곡, 테디가 작사, 편곡한 곡으로 이하이는 YG스타일의 곡을 처음 발표한다.
소속사는 "앞서 선보인 곡들에서 음악 스타일과는 다르게 16세 소녀에 걸 맞는 상큼 발랄한 스타일링과 한층 예뻐진 외모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하이는 이번 '로즈'를 통해서는 좀 더 성숙한 여성미를 발산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이하이는 오는 28일 두 번째 타이틀곡 '로즈'를 포함한 신곡들과 첫 정규음반 'First Lov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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