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소속사 "유진박, 10살 아이와 다름없어"

발행:
안이슬 기자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사진=스타뉴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사진=스타뉴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최근 불거진 부산 식당 연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JTBC 연예특종 측은 지난 13일 부산철도공사 힐링콘서트에서 유진박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진박은 최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운동화에 모자를 눌러 쓴 편안한 복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이슈가 됐다. 유진박 측은 이에 대해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즉흥적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JTBC 측에 따르면 이날 유진박은 최근 불거진 식당연주 논란에 대해 "식사를 하러 갔다가 갑자기 하게 된 공연이다. 사전에 예정된 공연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큰 무대에서 연주했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행복해한다면 어디서 연주를 하던 좋다"고 말했다.


연예특종 측은 "30분간의 인터뷰를 통해 유진박의 상태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간단한 질문에도 동문서답을 하거나 2~3분 이상 집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산만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유진박 소속사 우승하 대표는 이에 대해 "유진박이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과거 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있었을 정도로 힘든 상태였다. 바이올린을 잡으면 놀라울 정도로 음악에 집중하지만 손에서 놓으면 10살배기 아이의 상태와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유진박의 근황과 인터뷰가 담긴 JTBC 연예특종은 1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