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가 공개 당일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며 인기 몰이 중이다.
8일 0시 공개된 '폴링 인 러브'는 발매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폴링 인 러브'는 2NE1이 지난해 7월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레게 장르의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폴링 인 러브'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여러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세계 최대 음원판매 사이트인 아이튠즈에 따르면 '폴링 인 러브'는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총 5개국에서 종합 싱글 차트인 톱 싱글즈 송즈 부문 1위 차지했다.
'폴링 인 러브'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마카오와 홍콩, 인도네시아에서 2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며, 태국에서는 3위에 랭크되는 등 일본,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에서 '톱5'를 달성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핀란드(15위), 헝가리(21위), 스웨덴(21위), 슬로바키아(54위), 폴란드(61위), 노르웨이(70위), 스페인(104위), 덴마크(161위), 영국(196위) 등에서 많은 관심을 얻었다.
북미 지역인 미국에서는 156위를 기록 중이다. 캐나다에서는 130위다. 특히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상인 미국 지역 팝 부문차트에서는 44위로 한국 가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현재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한국 가수의 노래를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40위)이다.
이 밖에 중남미에서는 코스타리카(29위), 파나마(65위), 멕시코(83위), 아르헨티나(127위), 브라질(128위) 순이다.
한편 2NE1은 오는 11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폴링 인 러브' 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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