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신곡 발매 연기.."새음악, 시기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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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박정현 / 사진=스타뉴스
박정현 / 사진=스타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해 가수들이 예정된 일정을 속속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박정현도 신곡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17일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에 따르면 박정현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새 미니앨범 '싱크로퓨전(Syncrefusion)'을 공개 일을 연기했다.


이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로 많은 이들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신곡 홍보를 진행하는 것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콘서트 계획도 향후 추이를 지켜 본 뒤 예정대로 진행할 지 여부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외에도 지나, 엑소, 정기고, 에이핑크 블락비 등도 애도에 동참하며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475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 30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앞서 중대본은 총 탑승객을 459명으로 공개했으나 16명을 늘려 475명이라고 다시 알렸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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