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퍼니 "예당과 공연계약 최종 조율中"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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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서태지 / 사진=스타뉴스
서태지 / 사진=스타뉴스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2)가 단독 콘서트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 기획사 웰메이드예당(구 웰메이드스타엠)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16일 스타뉴스에 "웰메이드 예당과 계약서가 오고간 것은 사실이며 현재 최종 조율 중에 있다"며 "계약에 대한 내용은 추후 정리가 되는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웰메이드 예당 관계자는 역시 "현재 조율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올 하반기 9집 앨범과 함께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에 자신과 인연이 남다른 웰메이드예당과 손잡고 컴백 콘서트를 기획할 것이라는 데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웰메이드 예당 고재형 대표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 알아요'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MBC PD로 재직하던 시절 서태지의 컴백 방송을 늘 독점으로 연출해왔다.


앞서 서태지 측은 지난 1월 MBC 측과 한 차례 복귀에 대한 미팅을 가졌다. 이후 이은성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태지는 자연스럽게 서태지닷컴을 통해 근황과 함께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6월 16세 연하 연기자 이은성과 재혼했다. 아내 이은성은 현재 임신 5개월째로, 오는 8월 말 출산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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