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가 일본 투어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5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 24일 오후 7시 후쿠오카 선팰리스에서 시작된 '카라 세 번째 일본 투어 2014 카라시아(KARA THE 3rd JAPAN TOUR 2014 KARASIA)'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는 "이날 공연은 매진은 물론 추가 입석까지 전부 매진됐다"며 "카라에 대한 현지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맘마미아'로 첫 무대의 시작을 알린 카라는 히트곡 '프리티걸' '미스터' '스탭'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트코스터 러브' '고고 서머'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별 솔로 무대를 비롯해 박규리와 한승연, 구하라와 허영지의 듀엣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7월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20여 곡에 달하는 첫 콘서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과시했다. 허영지는 "오늘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 여러 분도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영지를 비롯한 카라 멤버들은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감동을 받고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좋은 음악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가나자와, 니가타 등 7개 도시에서 총 10회 일본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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