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27년 만 첫 신인 제작..이시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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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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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이 1988년 데뷔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 가수의 앨범을 제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004년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을 설립, 10년 넘게 자신들의 앨범 제작 및 활동전반을 직접 맡아 왔지만 신인가수 발굴과 앨범 제작, 매니지먼트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해 후배 양성을 목표로 약 1년간 다양한 뮤지션 지망생의 오디션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시몬을 발탁, 본격적인 앨범 준비를 시작해 오는 3월 초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시몬은 지난 2013년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보코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이시몬은 '보코2' 첫 회부터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등 코치들에게 '올턴'을 받으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으며, 결국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드라마틱하고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코치들로부터 매회 "압도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표현능력"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시몬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인연은 '보코2' 출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시몬은 봄여름가을겨울 밴드 코러스로 약 4년간 활동하며 김종진, 전태관 두 사람에게 실력을 검증받은 것. 이후 이시몬은 '보코2'를 통해 실력과 더불어 대중성까지 인정받아 방송직후 정식 데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남달랐던 보컬리스트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어떤 장르나 스타일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완성형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앨범 제작을 결정했다"며 "그녀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어울리는 최고의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초 정식 데뷔곡 발표를 시작으로 2015년 한 해 꾸준히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며, 방송 및 공연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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