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타오 中솔로곡 뮤비 유튜브 차단 후속 조치 '확산'..저작권 침해 신고

발행:
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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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타오(중국명 황쯔타오)의 중국 솔로곡 뮤직비디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유튜브에서는 자취를 감취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는 SM과 문서상 계약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에도, 올 봄 팀을 무단이탈한 뒤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타오는 지난 23일 'Z.TAO'란 이름으로 '티.에이.오(T.A.O)'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솔로 앨범도 발매했다. 타오는 첫 솔로 음반 발표와 함께 관련 유튜브 채널 등에 '티.에이.오' 뮤직비디오도 올렸다.


SM은 현재 타오가 자사 소속이기에, 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유튜브 측에 저작권 침해 신고를 했다. 이에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This video is no longer available due to a copyright claim by SM Entertainment"란 영문이 명시되며 더 이상은 영상은 볼수 없게 됐다. 그러나 해당 채널 외에, '티.에이.오' 뮤직비디오를 일찍 옮겨 게재한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는 27일 오전까지도 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4시 현재는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This video is no longer available due to a copyright claim by SM Entertainment"란 메시지가 뜨며 더 이상 영상을 볼 수 없다. SM의 후속 조치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를 시사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의 중국 워크숍 타오 공작실을 설립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당시 "타오의 중국 워크숍 타오 공작실의 설립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현재 타오 측과 발전적인 방향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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