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 그룹 2AM(슬옹 창민 조권 진운)의 멤버 슬옹 진운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창민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1일 빅히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1일) 오후 창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라며 "3년 계약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중순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된 창민은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 둥지를 물색하던 창민은 옴므로서 활동했던 빅히트에 몸담게 됐다. 소속사 측은 "창민의 솔로활동과 옴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창민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이후 7년 간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뮤지컬 '고래고래' 캐스팅된 그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2AM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위탁받아 관리, 운영해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이로써 2AM은 조권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앞서 지난 3월 계약이 만료된 슬옹은 싸이더스HQ와, 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각각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2AM은 2008년 7월 데뷔,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노래로 사랑받으며 아이돌 대표 보컬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