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수호 카이 첸 시우민 찬열 세훈 디오 백현 레이) 멤버 백현이 정규 3집 앨범 타이틀 곡 '럭키 원(Lucky One)'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백현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컴백 기자회견에서 '럭키 원'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럭키 원' 촬영할 때 악당 간호사가 있다. 그 분들이 서 있고, 못 본 척 춤추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을 가린 빨간색 물건을 쓰고 있었는데, 그 안에 웃고 있었다"며 "그래서 너무 부끄러웠다. 제대로 촬영 못했다.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는 오는 9일 0시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를 공개, 지난해 12월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SING FOR YOU)'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을 포함한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 곡 '럭키 원'은 밝고 경쾌한 알앤비 펑크 댄스곡으로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 곡인 '몬스터'는 독특한 사운드와 신스가 힙합 스타일의 신스에 더해진 곡으로 몬스터 같은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엑소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2TV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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