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 겸 솔로 가수 김준수(XIA준수)가 일본 나고야를 매료시켰다.
20일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일본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NAGOYA'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김준수는 이틀 간 총 1만 6000여 관객과 만났다. 김준수는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히트 댄스곡부터 발라드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일본 현지 팬들은 시종 열광했다.
서울 공연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고야 팬들 앞에 선 김준수는 "보고 싶었다"라며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일본에서의 첫 공연을 나고야에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최근 선보인 새 음반과 관련해 "이번 앨범 어땠나? 어떤 노래가 좋았나?"라고 팬들에 물었고, 팬들이 전곡 다 좋다고 하자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의 눈을 보며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라고 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김준수는 이번 나고야 콘서트에서 지금까지 불렀던 드라마 OST 메들리 및 드라큘라 망토를 입고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Life After Life)도 선사했다.
김준수는 나고야 콘서트를 마치며 "공연이 끝날 때가 되면 항상 아쉽고 더 멋진 모습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걸 이라는 부족한 마음이 들곤 한다"라며 "이렇게 많은 댄스곡을 선보인 공연이 없는데 못할 것 같은 그 무대들을 여러분들의 함성과 성원 덕에 해내는 것 같다"라며 팬들에 고마워했다.
나고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 간 고베 국제포럼홀A에서 아시아 투어를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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