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이자 솔로 가수 김준수(XIA준수)가 6000여 팬들의 열광 속에 중국 광저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는 어제(16일) 광저우 인터네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라며 "6000여 중국 팬들과 함께한 김준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 무대도 깜짝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라고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려한 군무 퍼포먼스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김준수는 "많이 보고 싶었고 여러분의 함성소리가 굉장히 커 벌써부터 에너지를 한껏 받은 느낌"이라고 말해, 시작부터 현지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준수는 이날 콘서트에서 '록 더 월드'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매직 카펫' '다른 누구도 대신 못할 너' '여전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연속으로 선사하며 경쾌함과 애잔함을 넘나들었다.
특히 김준수는 이번 광저우 콘서트에서 중국 팬들을 위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인 '그시절'(那些年)을 중국어로 선보여 팬들을 더욱 환호케 했다. 몇몇 팬들은 눈물을 보이며 아련한 감성에 젖기도 했다.
광저우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김준수는 오는 23일 태국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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