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 유키스 MC스나이퍼 선우정아 바버렛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서울 상암동과 홍대 일대에서 대규모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본관 골든하우스 홀에서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2016)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뮤콘 2016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최 아래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특별한 형태의 행사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본부장은 "이번 뮤콘 2016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국내 음악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뮤콘 2016에는 씨스타 유키스를 비롯해 MC스나이퍼 서사무엘 선우정아 웨일 최고은 술탄오브디스코 칵스 드럭레스토랑 더모노톤즈 단편선과선원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과 해외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역시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씨스타와 이탈리아 출신 일렉트로닉계 선구자 조르지오 모로더가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히트파이어와 에릭남, 스튜어트 젠더와 바버렛츠의 이색 만남 역시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참석한 효린은 "일렉트로닉의 선구자이면서 디스코의 거장인 분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고 나를 비롯한 씨스타 멤버들도 조르지오 모로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K팝이 해외에 더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키스를 비롯해 '아델소녀'로도 잘 알려진 리디아 리 및 김준수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선우정아 와썹 맵식스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이날 현장에 참석해 축하 공연과 함께 이번 뮤콘 2016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홍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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