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애 "데뷔 32주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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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가수 나미애/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나미애/사진=김창현 기자


엠넷 '트로트엑스'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나미애가 작곡가 조운파의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나미애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호텔에서 열린 '조운파 40주년 토크 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조운파 선생님이 하시는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나미애는 "'트로트엑스'(2014)를 할 때 (데뷔) 30주년이었는데, 벌써 2년이 지나 32주년이 됐다"며 "그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굉장히 많았지만 저는 노래 외에 어떤 것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또 저를 지켜주는 팬 여러분이 있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힘든 순간마다 조운파 선생님이 응원해 주셨다"며 "이 큰 무대에 초대해주시고 함께 하게 돼 이보다 큰 영광이 없지 않나 싶다. 가수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무대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열심히 불러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운파가 개최하는 토크 콘서트는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꾸며진다.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경기도 군포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운파를 비롯해 남진, 최진희, 허영란, 나미애, 서지안, 여행스케치 및 걸그룹 에이데일리가 함께 한다.


조운파는 '칠갑산', '날개', '빈잔', '옥경이', '연안두부' 등 수많은 히트곡과 800여 곡의 가요를 만들었다. 그는 시인으로 활동하다가 1976년 발표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히트를 치면서 인기 작곡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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