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과 북남미를 도는 월드 투어 '윙스 투어'(THE WINGS TOUR) 개최를 예고했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017년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뉴어크와 애너하임 등 4개국 5개 도시 7회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팬 카페와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윙스 투어'의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9월 화제를 모았던 쇼트필름과 정규 2집 '윙스'(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속 소품들이 다시 등장해 '유혹을 만난 소년' 콘셉트의 연장선임을 암시하며 투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방탄소년단은 '윙스 투어'의 첫 도시인 서울 콘서트를 통해 사상 최초 고척스카이돔 재입성 기록을 세운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을 열고 3만8000여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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