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AOA와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새 음반 발매 첫 주부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12일 현재(한국시간)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빌보드에 따르면 AOA는 이달 2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엔젤스 노크'(ANGEL'S KNOCK)로 최신(1월 21일자) 월드앨범차트 5위를 차지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3일 선보인 '사춘기 하'(思春記 下) 음반으로 이번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7위를 기록했다.
AOA와 악동뮤지션은 신보 출시 첫 주 판매고가 집계 기준이 된 이번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톱 10 안에 들며, 새 앨범을 공개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국내 정규 2집 '윙즈'(WINGS)로 이번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위를 거머쥐며, 13주 연속 톱 10 안에 자리하는 힘을 드러냈다. 빅뱅 또한 지난해 12월 발매한 '메이드'(MADE) 풀 앨범으로 3위에 명함을 내밀며 최근 4주 연속 톱 3 안에 안착했다.
신예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스퀘어 투'(Square Two) 앨범으로 8위, 보이그룹 세븐틴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미니 3집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으로 10위를 각각 품에 안았다.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미국 외에서 출시된 모든 앨범의 집계 주 판매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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